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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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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 배구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20 25-27 25-23) 승리를 거뒀다.

시즌 5승(3패)째를 쌓은 대한항공은 승점 17로 선두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를 0으로 줄였다.

더불어 지난 8일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하는 데도 성공했다.

외국인 공격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대체 선수로 영입한 자길로프 막심이 빠른 적응에 성공, 이날 경기 26득점(공격성공률 57.5%)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석과 정한용도 각각 20점과 13점을 올리며 거들었다.

반면 우리카드는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마쳤다.

4승 3패(승점 11)를 기록 중인 우리카드는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우리카드엔 외국인 에이스 미힐 아히가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아히의 공백 속에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양 팀은 1세트 내내 접전을 펼쳤다.

우리카드는 21-19까지 근소한 점수 차로 리드를 유지했으나, 김민재의 속공에 이어 정한용의 블로킹과 퀵오픈으로 대한항공은 4연속 득점에 성공, 23-21로 점수를 뒤집었다.

대한항공은 세트 마지막까지 2점 차를 유지, 김민재의 속공과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5-23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 들어선 대한항공은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

18-16으로 앞서던 대한항공은 막심의 퀵오픈과 블로킹, 상대 김지한의 공격 범실로 3점을 추가,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렸다.

정한용의 오픈 공격으로 24-20 세트 포인트를 잡은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을 더해 2세트도 승리했다.


3세트는 이날 경기 가장 접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은 중요한 순간마다 저지를 범실이 아쉬웠다. 3세트에서 대한항공이 낳은 범실만 무려 11개였다.

24-23 세트포인트를 잡은 우리카드는 상대 막심의 오픈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3세트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의 비디오 판독이 적중했다.

토미 감독은 블로커 터치 아웃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노터치 판정이 나왔고, 이어 수비수 터치 아웃 판독을 재신청, 결국 우리카드 김지한의 손에 맞고 나간 것이 확인됐다.

양 팀은 25-25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갔고, 결국 우리카드 알리의 백어택이 상대 코트에 꽂히며 승부를 4세트까지 끌고 갔다.

4세트 초반 13-13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아레프와 정지석의 퀵오픈, 아레프의 오픈 공격으로 대한항공이 3점을 앞섰다.

우리카드는 세트 막판 김완종의 속공, 김지한의 오픈, 그리고 상대 막심의 공격 범실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2-23까지 따라잡았으나, 김지한의 서브 범실과 상대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결국 23-25로 패배, 추격을 멈추고 말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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