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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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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1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6-60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지현과 박혜진, 최이샘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했다.

하지만 에이스 김단비를 앞세워 시즌 초반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승리로 4승 2패가 된 우리은행은 청주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4연패를 당한 하나은행은 5위(2승 5패)로 내려갔다.

하나은행은 김단비가 21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어시스트도 6개, 스틸 2개, 블록슛도 2개를 기록했다.

특히 62-6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마지막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정확한 패스로 도움 2개를 연달아 성공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또 한엄지가 13점, 심성영이 11점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하나은행은 진안이 14점, 양인영이 12점으로 분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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