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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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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스페인 국제친선대회를 2패로 마무리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4개국 국제친선대회에서 덴마크에 2-4로 졌다.

전날 미국에 0-3으로 완패한 한국은 이번 대회를 2패로 마쳤다.

대표팀은 애초 15일 프랑스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프랑스축구협회가 A매치 기간 선수 보호를 위해 2경기만 출전하도록 해달라는 소속팀 요청을 받아들여 프랑스전이 취소됐다.

한국은 전반 13분 하정우(수원FC), 후반 32분 이건희(수원 삼성)가 골을 넣었지만, 덴마크에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U-19 대표팀은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나선다. 일본과 시리아, 태국과 한 조에서 경쟁한다.

지난 9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4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아시안컵 본선에선 4위 안에 들어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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