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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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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제임스 하든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4~2025시즌 NBA 홈 경기에서 102-9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2연승을 질주, 시즌 8승(7패)을 신고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클리퍼스는 12점 16도움의 더블더블을 한 하든의 활약 덕에 승리했다.

여기에 노먼 파월이 23점으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에선 '핵심 가드' 스테픈 커리가 홀로 26점을 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클리퍼스는 전반전에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3쿼터에 클리퍼스가 19점에 그치는 사이, 27점을 넣으면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경기 종료 21초 전, 이날 경기에서만 3점 슛 6개를 넣은 커리가 또 한 번의 3점 슛을 쏘면서 극적인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림에 맞고 나왔고, 그렇게 경기는 홈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밀워키 벅스는 휴스턴 로키츠에 101-10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리던 휴스턴은 밀워키에 발목 잡히면서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밀워키의 브룩 로페즈가 28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NBA 19일 전적

▲시카고 122-112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89-106 마이애미
▲워싱턴 106-134 뉴욕
▲인디애나 119-130 토론토
▲휴스턴 100-101 밀워키
▲올랜도 109-99 피닉스
▲애틀랜타 109-108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99-102 LA클리퍼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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