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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8682




치치파스 형제
이번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ABN 암로 월드테니스 토너먼트’에 출전중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오른쪽)가 동생 페트로스 치치파스와 복식경기 실전연습을 하고 있다. ATP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포스트 빅3’의 한 명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 세계랭킹 6위인 그가 뜨거운 형제애를 보여주고 있다. “오로지 동생을 위해 복식 경기를 뛰겠다”고 밝힌 것이다.

ATP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주 이번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ABN 암로 월드테니스 토너먼트’(ATP 500 시리즈)에 출전중인 치치파스는 그의 동생 페트로스 치치파스(21)와 함께 2021년 더 많은 복식경기를 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ATP컵(국가대항전)과 호주오픈에서 동생과 함께 한 그는 “나는 가장 신선하고 역동적인 방법으로 새해를 시작하고 싶었다”며 그렇게 말했다. 치치파스는 “그것(동생과 복식을 하는 것)은 나의 꿈이었지만, 난 그렇게 많이 하지는 못했다”고도 했다.

치치파스는 “(ATP 투어) 250, 500 시리즈, 그랜드슬램에서 페트로스와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다. 그것은 내가 호주에 머물 때 최고의 기억이었다. 나는 주로 단식 경기 경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또한 나의 동생과 그의 경기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 동생만을 위해 그것을 할 것이며 다른 사람과는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동생과 팀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현재 남자복식 랭킹을 보면, 형인 스테파노스는 105위, 동생인 페트로스는 801위다. 형은 2021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전까지 올랐으나 다닐 메드베데프(25·러시아)한테 0-3(4-6, 2-6, 5-7)으로 져 그랜드슬램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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