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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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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핵심 불펜 투수 김택연과 이병헌이 시범경기를 통해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두산 마무리 투수 김택연은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단 하나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시즌 필승조에 가세한 왼손 투수 이병헌은 2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3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두산 이승엽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 전에 불펜 투수들이 더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병헌과 김택연은 KIA와 시범경기에서 각각 8회, 9회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히 막았다.

14일 KIA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이병헌과 김택연이) 들었다 놨다 한다"며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컨디션이 90%까지 올라왔다. (이)병헌이는 조금 더 던지면 더 좋아질 것이고, (김)택연이는 페이스가 많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선수가 남은 시범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100%로 정규시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선발 마운드를 지킨 곽빈은 3이닝을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곽빈의 투구를 돌아본 이 감독은 "투구수가 많았는데, 본인의 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캠프에서 던질 때와 다르게 투구폼에 변화가 있었다. 키킹 동작이 작년 모습으로 돌아왔다. 늦게 바꿨는데도 적응을 잘하고 있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13일 KIA에 1-4로 패한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강승호(3루수)-양석환(1루수)-오명진(2루수)-김인태(좌익수)-박준영(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설욕에 나선다.

선발 투수는 올해 4선발을 맡는 좌완 최승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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