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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5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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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는 그 누구보다 최근 세계랭킹 2위로 등극한 다닐 메드베데프(25·러시아)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24일부터 4월4일까지 열리는 마이애미오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 첫 마스터스 1000 시리즈로 하드코트에서 열린다.
메드베데프는 자신의 4번째 ATP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노린다. 그는 올해 14승2패를 기록중이며, 지난 8~14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1 오픈 13 프로방스’에서 ATP 투어 단식 10회 우승 고지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지난 2월초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2회 ATP컵에서는 러시아 우승을 이끌었고, 이어진 2021 호주오픈(AO)에서는 남자단식 결승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조코비치에 패했다.
메드베데프는 그동안 두차례 마이애미오픈에 출전했지만 2018년엔 알렉산더 츠베레프, 2019년엔 로저 페더러한테 패한 바 있다. 이번이 절호의 우승 기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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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8위로 4번 시드를 배정받은 안드레이 루블레프(24·러시아)도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그는 최근까지 ATP 500 시리즈에서 23연승을 구가하며 그 등급의 대회에서 4연속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아카풀코 대회 4강전에서 아슬란 카라체프(28·러시아)한테 져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루블레프는 마스터스 1000 우승경험이 없다.
이번 마이애미오픈은 128강전부터 치러 우승하려면 7번 승리해야 하는 특급대회다. 세계 79위인 권순우(24·당진시청)도 출전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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