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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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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에이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하루 앞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끝에 패배해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7-9로 졌다.

연승 행진이 '3'에서 멈춘 토론토는 41승 37패를 기록했다.

2회말 선취점을 뽑았던 토론토는 선발 스티브 매츠가 3회초에만 4점을 내주면서 2⅔이닝 5피안타(1홈런) 4실점으로 무너져 역전당했다.

토론토는 3회말 랜달 그리척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고, 4회말 라일리 애덤스와 마커스 시미엔의 연속 2루타를 엮어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5회초 미치 헤니거에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다.

5회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토론토는 7회까지 1점차로 끌려가다 8회말 구리엘 주니어가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 승부에서 미소를 지은 것은 시애틀이었다. 시애틀은 10회초 1사 1, 3루에서 터진 딜런 무어의 3점포로 9-6 리드를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토론토는 10회말 비지오가 우전 적시 2루타를 쳐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시애틀에 무릎을 꿇었다.

시애틀과 1승씩을 나눠가진 토론토는 2일 류현진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류현진은 2일 오전 2시 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애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1_000149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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