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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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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55년 만에 독일 징크스를 깬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사상 첫 유로 우승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잉글랜드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다크호스' 우크라이나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8강전을 치른다.

지난달 30일 치른 16강전에서 앙숙 독일을 상대로 55년 묵은 한을 푼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라힘 스털링과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독일에 2-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가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을 꺾은 건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잉글랜드월드컵 결승전(연장 4-2 승) 이후 무려 55년 만이었다.

메이저대회(유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독일을 제압한 것도 1966년 이후 55년 만이다.

16강을 넘어 8강에서 만날 상대는 우크라이나다. 동유럽에 속한 우크라이나는 조별리그 C조에서 3위로 간신히 16강에 턱걸이했다.

우크라이나 축구 전설이자 현역 시절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AC밀란의 전설적인 골잡이 안드리 세브첸코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16강에선 모두의 예상을 깨고 E조 1위 스웨덴을 2-1로 제압했다.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도 한몫을 했지만, 연장 승부에도 흔들림 없는 조직력을 보여줘 이변을 연출했다.

2012년 대회부터 3회 연속 본선에 오른 우크라이나가 유로 8강에 오른 건 사상 처음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객관적인 전력은 잉글랜드가 우위에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잉글랜드가 4위인 데 반해 우크라이나는 그보다 20계단 아래인 24위다.

통산 전적도 잉글랜드가 4승2무1패로 앞선다. 지난 2012년 대회에서도 잉글랜드가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넘으면 반대편의 체코-덴마크전 승자와 8일 오전 4시 준결승을 치른다.

또 4강마저 넘는다면 잉글랜드 축구 사상 처음으로 유로 대회 결승전에 오를 수 있다. 잉글랜드 역대 유로 대회 최고 성적은 3위(1968·1996년)다.

조세 무리뉴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그는 최근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잡고 결승에 오를 것이다. 그들은 자신감에 차 있다"고 전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측면 수비수 루크 쇼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8강에서 이기지 못하면 독일전 승리는 의미가 없다"면서 "우크라이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2_000149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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