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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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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연장 10회초 대타로 출전해 번트에 실패해 고개를 떨궜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3으로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라지 못한 두 팀은 연장 10회초에 돌입했다. 승부치기 규정에 따라 주자를 2루에 두고 김하성이 타석에 나왔다.

김하성은 보내기 번트를 댔으나, 전진 수비를 한 3루수에게 잡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로 낮아졌다.

샌디에이고는 10회말 1사 1, 2루에서 브래드 밀러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아 3-4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49승 35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3_000149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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