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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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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고진영(26)과 이정은6(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개 홀만 소화해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했다.

전날 1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8언더파를 기록했고, 경기를 모두 마친 이정은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정은은 "오늘 조금 더 잘 칠 수 있었던 라운드였는데, 퍼터 실수가 많아서 아쉬웠다. 아직 두 라운드가 남았으니 샷 리듬감과 퍼팅 스피드에 집중해서 잘 쳐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는 악천후으로 인해 절반 이상의 선수가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전인지는 6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 김효주(25)는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루키'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이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카스트렌은 지난달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핀란드 선수로는 최초로 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3_000149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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