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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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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대구FC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대구는 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베이징궈안(중국)을 5-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2차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FC(필리핀)를 7-0으로 대파했던 대구는 2승1패(승점 6)를 기록, 가와사키 프론탈레(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대구는 이번 대회에 2군을 내보낸 베이징을 상대로 초반부터 골 폭격을 몰아쳤다.

전반 14분과 27분 에드가가 연속골로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후반에는 세징야의 발끝이 빛났다. 후반 3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10분에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오후성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5-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2연승을 달린 대구는 오는 5일 오후 11시 베이징궈안과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3_0001499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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