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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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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9위 KIA 타이거즈가 선두 KT 위즈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애런 브룩스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0-4로 이겼다.

9위 KIA는 선두 KT를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은 30승 43패가 됐다.

KT는 45승 29패를 기록했다. 2위 LG와는 2.5경기 차가 됐다.

KIA의 외국인 에이스 브룩스는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5월 26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4일 만에 승리를 신고한 브룩스는 시즌 3승째(5패)를 수확했다.

오른쪽 굴곡근 염증으로 6월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한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브룩스는 복귀전이었던 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이날도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하위타순에 배치된 선수들이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7번 김호령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8번 타자 한승택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KT에 1회초 선취점을 내준 뒤 끌려가던 KIA는 5회 대거 6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흐름을 뒤집었다.

KIA는 4회말 김태진의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 류지혁의 안타로 잡은 1사 만루에서 프레스턴 터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김호령과 한승택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3점을 더한 KIA는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박찬호가 우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최원준이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냈다.

기세를 끌어올린 KIA는 5회말 1사 1, 2루에서 터커가 우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를 날려 1점을 더했고, 후속타자 김호령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9-1까지 앞섰다.

KT가 6회초 강백호의 솔로포(시즌 10호)로 1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7회말 상대 실책과 김호령의 안타, 한승택의 몸에 맞는 공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쳐 다시 10-2로 달아났다.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발탁된 KT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는 3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고영표가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5월 12일 삼성전에 이어 두 번째다.

KT는 지난해 12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우완 투수 이대은이 6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복귀전을 무사히 치른 것이 위안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9_0001507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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