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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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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박항서(62)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장인상으로 10일 귀국한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DJ매니지먼트는 "박 감독의 장인이 오늘 오전 운명하셔 급히 귀국길에 오른다"고 9일 밝혔다.

박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앞서 베트남 매치 더 타오도 "박 감독이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과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등 주요 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베트남축구협회와 협의 후 한국에 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박 감독은 인천공항 도착 후 하루 자가격리를 거친 뒤 11일 빈소가 차려진 부산시 서구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귀국과 격리에 시간이 소요돼 발인도 12일 오전으로 결정됐다.

베트남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박 감독은 장인상을 치른 뒤 이달 말까지 국내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감독은 지난달 베트남 축구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이끌었다.

베트남은 최종예선 B조에서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과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9_000150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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