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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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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인구 3만4000명의 산 마리노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가장 작은 나라가 됐다.

산 마리노의 알렉산드라 페릴리(33)는 29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트랩에서 29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페릴리는 산 마리노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올림픽 시상대에 섰다.

1960년 로마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한 산 마리노는 이전 대회까지 올림픽 메달이 없었다. 종전 올림픽 메달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도 페릴리였다. 그는 2012년 런던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CNN 등에 따르면 페릴리는 "또 다시 4위를 하고 싶지 않아서 결승에서 꼭 해내고 싶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조국에 첫 메달을 안긴 소감도 밝혔다. 그는 "이번 메달은 나와 조국을 위한 첫 메달이다. 우리는 작지만, 매우 자랑스러운 나라"라며 감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페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산 마리노를 대표하는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페릴리가 메달을 따내면서 산 마리노는 동계 대회와 하계 대회를 합쳐 역대 올림픽에서 메달을 가져간 나라 중 가장 작은 나라가 됐다. 이탈리아에 둘러싸인 작은 유럽 국가인 산 마리노의 인구는 3만4000명이다.

종전 기록은 인구 3만8000명의 리히텐슈타인이 가지고 있었다. 리히텐슈타인은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알파인 스키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동계 대회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편, 인구 6만2000명의 작은 섬나라인 버뮤다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소 인구 국가 기록을 썼다. 27일 열린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여자 개인전에서 플로라 더피가 우승, 버뮤다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0_000153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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