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훈련 무단불참한 케인 비판에 손흥민 '좋아요'

[서울=뉴시스]양윤우 인턴 기자 = 해리 케인이 이틀 동안 훈련에 무단 불참한 것에 대해 토트넘 비판이 커지는 와중, 손흥민이 케인 비판 글에 '좋아요'를 눌러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케인은 훈련장에 모습을 드려내지 않았다.

무단 불참 이유에 대해 현지 언론은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이적 방식이 잘못됐다"며 그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토트넘 SNS 팬계정인 'thfcsource'는 구단 역사상 트로피는 26개인 반면 케인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는 0개라고 꼬집었다.

이어 "케인이 팀에서 성공하지 못한 후 남기 싫어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그의 태도와 이적을 시도하는 방법은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게시글에 손흥민이 '좋아요'를 누른 것이다.

손승민의 '좋아요'가 케인 비판에 대한 공감인지, 실수인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충성심에 존경스럽다,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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