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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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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다이빙의 '희망'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 도쿄올림픽 10m 플랫폼에서도 가볍게 준결승에 안착하며 올림픽 메달 재도전을 이어갔다.

우하람은 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427.25점을 받아 전체 29명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그는 상위 18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준결승은 7일 오전 진행된다.

준결승에서 상위 12명 내에 이름을 올리면 7일 오후 열리는 결승에 나서 메달에 도전한다.

우하람은 지난 3일 벌어진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는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했다. 사상 첫 메달의 꿈은 아쉽게 다음으로 미뤘다.

종전 최고 성적도 우하람이 작성했다. 우하람은 첫 올림픽이었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다이빙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해 최종 11위에 오른 바 있다.

아직 다이빙 종목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없다. 우하람은 10m 플랫폼에서 2회 연속 결승 진출과 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우하람은 1차 시기에 뒤로 서서 몸을 완전히 구부려 다리를 잡는 턱 자세로 앞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2짜리 연기에서 76.80점을 받아 공동 5위로 출발했다.

2차 시기에서는 앞으로 서서 턱 자세로 뒤로 세 바퀴 반을 도는 동작을 시도해 81.80점을 획득했다. 다른 선수들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면서 순위는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우하람은 3차 시기에 뒤로 서서 두 다리를 편 채 손으로 잡는 파이크 자세로 뒤로 세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6의 동작에서 75.60점을 챙겨 6위를 유지했다.

4차 시기에 물구나무를 서서 파이크 자세로 뒤로 세 바퀴를 회전하는 동작을 시도한 우하람은 실수가 나오면서 50.75점을 받는데 그쳤다. 그러나 순위는 5위로 하나 올라섰다.

우하람은 앞으로 뛰어올라 턱 자세로 앞으로 네 바퀴 반을 도는 5차 시기에 70.30점을 얻었지만 순위는 7위로 하나 밀렸다.

그는 6차 시기에 세 바퀴 트위스트를 한 뒤 파이크 자세로 앞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8의 동작을 시도했다. 이날 6차례 시기 가운데 가장 난도가 높은 이 동작에서 72.20점을 받은 우하람은 7위를 유지하며 예선을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김영택(20·제주도청)은 1~6차 시기 합계 366.80점을 기록, 18위에 올라 올림픽 데뷔전에서 준결승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3차 시기까지 20위 밖에 머물렀던 김앵텩은 뒤로 서서 파이크 자세로 뒤로 세 바퀴 반을 도는 4차 시기에 75.60점을 얻어 1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물구나무를 서서 파이크 자세로 뒤로 세 바퀴를 회전하는 5차 시기에 66.50점을 받아 16위까지 뛰어오른 김영택은 6차 시기에 63.00점을 보태 최종 18위를 차지, 준결승행 막차를 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6_00015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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