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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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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거액의 손해를 감수하고 호세 아브레우(37)를 방출하는 결단을 내렸다.

휴스턴은 15일(한국시각) 부진에 시달리던 아브레우를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바 출신인 아브레우는 201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그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202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했다.

아브레우는 화이트삭스에서 뛴 9시즌 동안 타율 0.292 243홈런 863타점을 기록하며 MLB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거듭났다.

2022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가 된 아브레우는 휴스턴과 3년, 5850만달러(약 812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아브레우는 휴스턴 이적 후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계약 첫 해인 지난해 141경기에서 18홈런, 90타점을 기록했으나 타율이 데뷔 이래 가장 낮은 0.237에 머물렀다.

올해에는 한층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35경기에서 타율 0.124(113타수 14안타), 2홈런 7타점에 그쳤다.

지난달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스윙을 수정하는 등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복귀했지만,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휴스턴은 계약 2년째에 아브레우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아브레우의 남은 연봉 3080만달러(약 428억원)는 휴스턴이 부담해야 한다.

아브레우를 원하는 팀은 MLB 최저 연봉인 74만달러(약 10억원)만 내면 영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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