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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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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2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손호영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0-1로 지고 있던 4회 무사 1루 LG 선발 이상영을 상대해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4월 17일 잠실 LG전에서 시작된 손호영의 연속 안타 행진은 '27경기'로 늘었다.

아울러 이 부문 공동 5위에 자리했던 1997년 김기태(당시 쌍방울 레이더스)를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최장 기록은 박종호의 39경기다. 박종호는 현대 유니콘스 시절인 2003년 8월 29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부터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이듬해 4월 21일 현대전까지 39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롯데 구단만 놓고 보면 1999년 박정태의 31경기가 최장 기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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