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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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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탁구 대표팀의 혼합복식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넘고 금빛 스매시를 날리겠다고 다짐했다.

국제대회 일정으로 인해 지난 25일 탁구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 불참했던 임종훈과 신유빈은 29일 충북 진천 이월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임종훈은 "라켓을 잡고 20년 만에 나가는 올림픽이다. 스스로에게 기대하고 있다"며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첫 올림픽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2020 도쿄 대회 이후 두 번째 올림픽에 참가하는 신유빈은 "처음 나갈 때와 지금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두 번째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혼합 복식은 한국 탁구가 파리 대회에서 남녀 개인 단식과 남녀 단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꼽힌다.

임종훈은 "지난 3월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일본 조를 이겼을 때 '이 정도면 진짜 마음먹고 혼합복식만 대비해도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우선 혼합복식에 비중을 두고 있다"며 "중국 선수들을 이기고 금메달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유빈은 "좋은 결과를 목표로 운동하고 있다.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메달에 도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임종훈-신유빈은 올림픽 2번 시드를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2위 자리를 끝까지 사수해 2번 시드를 거머쥐면 준결승전까지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사(중국) 조를 만나지 않기 때문에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임종훈-신유빈은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개최하는 '월드테이블테니스 스타 컨텐더 방콕 2024'에서 세계랭킹 3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일본)와 2번 시드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임종훈은 "우리도 그렇고 일본도 필사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2번 시드 확보와 함께 일본 선수들의 기를 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유빈은 "재밌다. 경쟁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즐겁다. 2번 시드가 중요하지만, 우리의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서로 마음에 드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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