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68
  • 0





[인천=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을 앞둔 가운데 윤정환 감독 대신 팀을 이끌 정경호 수석코치가 최근 유럽 진출에 가까워진 양민혁을 언급했다.

강원은 3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강원은 지난 18라운드 김천 상무전 종료 이후 물병을 발로 차 퇴장을 당한 윤 감독 대신 정 수석코치가 인천전을 지휘한다.

최근 강원은 이번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양민혁을 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팀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정 수석코치는 "양민혁은 사실 부담도 있을 것이다"고 운을 뗀 다음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있지만 갑자기 꿈에 그리던 EPL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부풀어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기 위해 감독님과도 많이 소통하고 있다. (양) 민혁이도 팀이 더 중요하단 생각을 갖고 있다. (오늘 인천전이) 자신이 EPL에 갈 수 있다고 증명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망주 양민혁이 EPL과 연결된 후 마음이 흔들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지만 정 수석코치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초반에 잘 나갈 때는 문제였지만 지금은 그 수준을 넘어선 멘탈"이라며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이런 선수가 많이 나오면 어린 선수들이 더 큰 희망을 품고 축구에 매진할 수 있다"며 전체적인 판도에 있어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전을 앞둔 강원은 최근 울산 HD 이적설로 논란에 직면한 야고를 고심 끝에 선발로 내보낸다.

정 수석코치는 "오늘까지는 우리 선수다. 야고는 성장형 선수였다. 이렇게 성장하게 되어 본인도 고맙게 생각한다"며 "마지막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뛴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을 홈으로 불러들인 인천은 최근 6경기 무승(3무 3패)에 빠지며 위기에 직면했다.

조성환 감독은 "(무승이) 더 이상 길어지면 힘든 시간이 될 것이다.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계했다.

이어 "평정심을 갖고 임했으면 좋겠다.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0-1 패) 실점도 아쉬웠다. 팀의 방향성을 지키며 경기하면 결과를 만들어낼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은 지난 경기 대비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주고 반전을 노린다.

조 감독은 "제르소나 무고사가 득점원이다. 최근 경기에서 무고사 발에 도달하는 찬스가 적었다"며 "무고사한테 닿는 찬스를 만들기 위해 소유하고 연계하는 선수로 구성했다. 홈 경기고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비보단 공격적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