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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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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가 타격왕 출신인 팀 앤더슨(31)과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ESPN과 MLB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 구단은 3일(한국시각) 앤더슨을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고 밝혔다.

방출대기된 앤더슨은 영입을 원하는 타 구단이 나타나면 이적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마이애미 구단의 마이너리그 선수로 팀에 남거나, 방출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다른 팀과 협상에 나서게 된다.

201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앤더슨은 2019년 타율 0.335(498타수 167안타)를 기록하고 MLB 전체 타율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2022년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3년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나서기도 했다.

앤더슨은 MLB에서 뛰는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8 98홈런 347타점의 성적을 냈다.

2022년 8월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앤더슨은 2023시즌 기량이 뚝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123경기에서 타율 0.245 1홈런 25타점에 머물렀다.

앤더슨이 부진하자 화이트삭스는 올해 걸려있던 구단 옵션을 거부, 앤더슨과 결별을 택했다.

이로 인해 FA 신분이 됐지만, 내리막길을 걸은 앤더슨에 손을 내미는 팀은 좀체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올해 2월에야 마이애미와 1년, 500만달러(약 69억3800만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앤더슨은 올해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마이애미는 65경기에서 타율 0.214, 9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인 앤더슨을 내보내기로 했다.

마이애미는 앤더슨 대신 트리플A에서 유망주 하비에르 에드워즈를 불러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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