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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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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에만 두 번째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작성했다.

한 팀이 단일 시즌에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두 번 이상 기록한 것은 역대 3번째 사례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에만 홈런 3방을 몰아쳤다.

이재현과 구자욱, 강민호가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합작했다.

삼성은 0-0으로 맞선 3회말 류지혁의 볼넷과 김지찬의 번트안타로 1사 1, 2루를 일궜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재현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3점포(시즌 8호)를 작렬했다.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신민혁의 가운데 낮은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구자욱은 신민혁의 시속 138㎞ 몸쪽 직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시즌 19호)을 터뜨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민호가 좌월 솔로 홈런(시즌 6호)을 날려 3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김영웅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네 타자 연속 홈런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세 타자 연속 홈런만 따지면 역대 29번째다. 최다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은 네 타자 연속으로, 역대 세 차례 있었다.

삼성은 지난 6월 15일 창원 NC전에서도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이성규와 이재현, 구자욱이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만들어냈다.

한 팀이 단일 시즌에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두 번 달성한 것은 삼성이 역대 3번째로, 앞서 2000년 현대 유니콘스, 201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달성한 바 있다. 한 팀이 한 해에 이를 3번 해낸 경우는 아직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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