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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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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으로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는 대한축구협회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15일 "그간 축구협회의 자율성을 존중해 언론에 기사가 나와도 지켜봤지만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이라며 "축구협회의 운영과 관련해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하자는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다면 문체부의 권한 내에서 조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결별한 뒤 5개월간 새 사령탑을 찾지 못한 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울산 HD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홍 감독 선임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못하다.

외국인 사령탑을 찾다가 갑자기 국내파 감독으로 돌아선 점과 홍 감독이 대표팀으로 복귀하는 것에 시종일관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다 며칠 만에 수락한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박주호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은 홍 감독 선임이 제대로 된 절차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폭로했고, 이천수와 박지성, 이동국 등 축구계 레전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도 4번째 임기를 준비하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입을 닫은 채 뒤로 숨었다.

결국 사태를 주시하던 문체부는 축구협회 관련 논란이 지속되자 정해진 권한 내에서 이번 사안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축구협회가 올해부터 정부 유관 기관에 포함돼 문체부가 일반 감사를 추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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