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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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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미국인 남자친구에게 한국말로 이별을 통보당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박나래는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상담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1년 가까이 교제한 미국인 남자친구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미국인 남자친구와 1년 만났는데 나중에 헤어질 때 그 친구가 한국말로 욕했다. 난 영어를 못 배웠다. 그 친구가 '꺼져, 네가 너무 싫어'라고 정확한 딕션으로 말했다. 한국 말이 너무 늘었더라"고 했다. 박나래는 "영어가 잘하고 싶어서 이태원으로 이사를 갔는데, 속된 말로 더럽게 안 늘더라"고 했다.

이날 상담 의뢰인으로는 영어 일타강사 박세진이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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