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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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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가 스트리밍 부문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9일(현지시각)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99억6000만 달러(약 13조6000억원), 주당 순손실 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102억31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순손실은 9억6600만 달러(주당 0.4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10억7000만 달러(주당 0.44달러)보다 개선됐다. 시장 예상치는 주당 순손실 0.24달러였다.

부문별로 보면, 워너브라더스는 스트리밍 부문에선 성장세를 보였다.

워너브라더스는 이번 분기 스트리밍 부문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기록, 총 가입자 수가 996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해당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24억6000만 달러(약 3조3600억원)를 기록했다.

전날 워너브라더스는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와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양사가 스트리밍 번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뭉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입자) 이탈은 해당 부문 사업에서 가장 큰 문제이며, 우리는 이 문제에 집중해 왔다"면서 묶음 상품은 고객 이탈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돼 왔다고 말했다.

스트리밍 부문은 강세를 보였지만, TV네트워크 부문은 여전한 약세를 나타냈다.

TV네트워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51억3000만 달러(약 7조원)를 기록했다. 여기서 광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나 하락했다.

영화 스튜디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8억2000만 달러(약 3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이 부문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The Suicide Squad)의 부진과 지난해 있었던 할리우드 작가·배우 파업의 여파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한편 자슬라브 CEO는 영화 스튜디오 부문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반지의 제왕' 최신작 작업이 2026년 개봉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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