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법인 가상자산 시장 참여 단계적 허용 검토”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규율된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법인의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의 단계적 허용을 검토하고 글로벌 규제 정합성 제고를 위한 가상자산 관련 2단계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법인들이 단계적, 점진적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하는 내용을 올해 1월부터 가상자산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제를 도입하고 심사요건에 사회적 신용 요건도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10월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해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과 법인계좌 허용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