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3개월 만에 컴백…오늘 '너의 그 사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박재정이 '너의 그 사람'으로 3개월 만에 컴백한다.

박재정은 30일 오후 6시 새 더블 싱글 '너의 그 사람'을 발매한다. 지난 7월 발표한 '좋았는데' 이후 첫 신곡이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너의 그 사람'과 수록곡 '마지막 노래' 등 총 2곡이 담긴다.

'너의 그 사람'은 올해를 가장 행복하게 보냈다는 박재정이 특별히 밝은 노래를 해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고른 곡이다. 편곡 방향에 가장 중점을 뒀다. 짝사랑하는 마음을 숨긴 채 친구로 지내는 스물다섯 살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그려낸 '너의 그 사람' 뮤직비디오에는 박재정이 직접 두 번째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연기에도 도전했다.

수록곡 '마지막 노래'는 박재정의 단국대학교 재학 시절 스승인 견우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동명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박재정은 '마지막 노래'를 부르고 싶어 편곡가 현지웅과 미리 편곡을 하고, 견우에게 허락을 받으러 갔다.

박재정은 올해 MBC TV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멤버로 활약했다.이 팀의 유닛 'M.O.M'의 '바라만 본다'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MBC TV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좋았는데'와 '취미' 등의 싱글들 역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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