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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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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엄태웅(47)이 부인인 발레무용가 윤혜진(41)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엄태웅은 31일 윤혜진 유튜브 채널 '왓씨티비' 속 '21년도 마지막 영상은 지극히 평범하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 해를 돌아봤다. "작년보다는 내가 늙었지"라면서도 "2021년은 지난해보다 굉장히 좋았다. 내 마음이나 여보 마음이나. '2022년은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올해 괜찮았다"고 밝혔다. 윤혜진도 "점점 좋아지고는 있지"라며 "나도 훨씬 좋았다"고 공감했다.

특히 윤혜진은 "2월에 엄태웅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시나리오가 들어온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너무 감사하고 특별하고 그야말로 '언빌리버블'이었다"며 "어쩌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거다. 엄태웅 연기를 오랜만에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대되고 좋았다"고 털어놨다.

"두 달 뒤 나한테 전화가 왔다. JTBC 예능물 '해방타운' 섭외가 왔다"며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서 고사했다. 나는 방송을 되게 하고 싶어 했던 사람인데, 진짜 하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제작진의 끈질긴 설득 끝에 42세에 TV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엄태웅은 "내년에는 여보한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윤혜진은 "올해 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많이 생겼다. 엄태웅과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런 모습을 밉지 않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엄태웅 얼굴을 보여달라'는 댓글도 많다. 내년에는 오빠도 가끔 인사 한 번씩 드리겠다. 2022년 호랑이띠의 해, 74년생 엄태웅 당신의 해다.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엄태웅은 "내년에 될 수 있으면 나와 보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해요"라며 손가락 하트를 그렸다.

엄태웅은 2013년 영화배우 윤일봉 딸인 윤혜진과 결혼했다. 딸 지온이 있다. 엄태웅은 2016년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 여성은 업주와 짜고 엄태웅으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해 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폭행은 무혐의를 받았으나 성매매한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엄태웅은 내년 영화 '마지막 숙제'(감독 이정철)로 복귀할 예정이다. '포크레인'(감독 이주형·2017) 이후 5년 여만의 스크린 복귀다. 마지막 숙제는 엔픽플·TS나린시네마의 '제1회 장편 상업영화 공모전' 당선작이다. 엄태웅을 비롯해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이선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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