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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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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가 데뷔 첫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투바투는 지난 3~4일 일본 오사카의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 7~8일 지바현의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러브식> 인 재팬'(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투바투가 데뷔 후 일본에서 가진 첫 오프라인 콘서트다. 투바투는 "지난 8월 서머소닉 무대와 일본 싱글 3집 프로모션으로 모아분들을 짧게 만났었다. 일본에서의 오프라인 콘서트는 처음이라 기대된다. 우리 시선 끝까지 모아분들로 가득 차 있으니 행복하다.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게 계속 다가갈 테니, 그 자리에서 안전하게 저희와 함께 공연을 끝까지 즐겨 달라"라고 인사를 건넸다.

투바투는 '꿈의 장' 시리즈 3부작과 '혼돈의 장' 시리즈 2부작, 그리고 그 사이의 '미니소드'(minisode) 시리즈와 함께 일본 앨범 수록곡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무대를 꾸몄고, 유창한 일본어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다섯 멤버는 일본 오리지널 곡 '기미자나이 다레카노 아이시카타'(君じゃない誰かの愛し方)를 비롯해 일본어 버전의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굿 보이 곤 배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보이지 않는 운명의 실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를 단단하게 묶어 주었는데, 공연을 하면서 그 실체를 확인한 것 같아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아(팬덤)와 우리의 노래로 가득 채워진 공연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우리의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많은 모아를 만나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나아가야 할 길, 그리고 멤버들이 가져야 할 목표를 다시금 되새기는 순간이었다. 가슴 벅찬 감동과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를 주신 모아에게 감사하다"라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투바투는 오는 10월12일 자카르타, 22~23일 방콕, 27~28일 마닐라 등 아시아 3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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