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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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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 후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민지영은 23일 인스타그램에 "일년 전 오늘 힘들고 아프고 무서웠고 외로웠어요. 나의 직업은 연기자였고, 내 몸에 흉칙한 흉터가 생긴다는 건 참...그리고 너무나 무서웠던 그날 그때 내 옆엔 아무도 없었어요"라며 목 흉터를 공개했다.

이어 "그렇게 벌써 일 년이 지났네요. 그렇게 나는 오늘 한 살이 되었습니다. 새로 태어났거든요"라며 "내 가족도 내 남편도 내 친구들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내 첫번째 생일을 저는 나홀로 자축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또 "그때는 참 나도 힘들었는데 무서웠는데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고 착한 암이라고 유난 떨지 말라고 참 다들 그랬어요"라며 "나는 참 힘든데 아픈데 그들의 이유엔 내가 힘들어할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무서웠어요"라고 했다.

민지영은 "17년 동안 함께한 자식 같은 몽이(반려견)가 떠났었고 이별을 감당하기도 미치게 힘든데 내가 암이라니. 정말 힘들었어요"라며 "경험해보지 않고 쉽게 얘기하지 마세요. 제발. 지금도 많이 힘듭니다. 욕하지 마시고 쉽게 얘기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했다.

민지영은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8년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김형균과 결혼했다. 지난해 9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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