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X, 첫 팬미팅 성료…"처음 함께 해 의미있어"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그룹 '티엔엑스'(TNX)가 데뷔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티엔엑스는 지난 10일 오후 엠넷 플러스 '케이팝 메이커(KPOP Maker)'를 통해 팬미팅을 진행했다.

앞서 티엔엑스는 7주간 메이커스(케이팝 메이커 투표에 참여하는 팬)와 함께 팬미팅을 직접 기획했다. 팬미팅 테마부터 대표 무대, 팬 서비스, 팬미팅 공개 시간 등 메이커스의 투표로 결과가 확정된 가운데, 이날 티엔엑스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테마로 시작을 알렸다.

항공사 제복을 갖춰 입고 등장한 티엔엑스는 데뷔곡 '비켜'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Q&A 시간을 가졌다. 멤버 현수는 무인도에 데려갈 멤버로 태훈을 꼽으며 "유일하게 벌레를 잡을 수 있는 멤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티엔엑스는 61%의 메이커스가 선택한 '예능형' 게임으로 '한복 치마 입고 촛불 끄기'를 진행했고, 커버 무대로는 44%의 메이커스가 선택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를 선보였다.

메이커스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하는 팬미팅이었는데 처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며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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