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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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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6~20일 해운대문화회관과 영화의전당에서 '해운대 국제 동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해운대구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영화제 슬로건은 '생명, 그 아름다운 연대'이다. 슬로건에는 동물영화들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항상 생명은 연대해야만 하고 연대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뜻이 담겼다.

영화제 개막식 16일 오후 7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진행되며, 개막작 '생은 누구에게나 찬란하지만' 상영회도 함께 열린다.

이어 17~19일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관에서 16개국 23개의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상영시간은 낮 12시, 오후 2시, 4시, 6시다.

폐막식은 20일 오후 6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다큐멘터리 '아레스'(Ares'in Savasi Belgesel Film)가 상영된다.

아레스에는 젊은 여성교사의 삶의 기쁨에 가장 큰 개 아레스가 암에 걸리자 인간과 동물의 죽음, 삶의 선에서 공감이 어떻게 확립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영화제 작품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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