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동거? 양가부모님 허락하면 OK…사회 시선 변하길"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이 갖가지 이유로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남녀의 이야기를 전격 해부한다.

채널A 예능물 '결혼 말고 동거'는 현재 동거 중인 실제 연인들의 이야기다. 앞서 설연휴 동안 1·2회를 선보였다. 개그맨 이용진과 모델 한혜진, 배우 이수혁, 댄서 아이키가 MC로 나선다.

장기 연애 끝에 결혼한 이용진은 프로그램에 대해 "보는 내내 부럽기도 하면서 또 현실적인 상황과 함께 고민도 하게 됐다"며 "결혼 전 봐야 하는 필수 방송"이라고 일컬었다. 또 "양쪽 부모님들이 동거를 허락한다면 해봐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동거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드러냈다.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기혼인 입장에서 결혼 생활과 동거 생활이 과연 얼마나 다를지 궁금했다. 무엇보다 새롭고 재밌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거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MC들과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는 "친분들이 있는 사이였는데 한 프로그램에서 모이니까 너무 좋다. 각자의 캐릭터, 나이대도 달라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다. 워낙 솔직한 스타일들이 모이다 보니 앞으로의 녹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6일 오후 9시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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