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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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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불량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노인 사기' 범죄 조직에 복수 대행을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2'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 육사 출신으로 밝혀진 바 있는 도기가 군대 후임을 승객으로 태우고 모범택시를 운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훈련 중 울린 호루라기 소리를 들은 도기는 가빠진 호흡으로 자리에 주저앉아 고통스러운 감정을 보였다. 이후 도기는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호루라기를 불어봐 달라는 등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한편 장대표(김의성 분)는 지난 취업 사기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베트남을 방문했다. 반장이 총에 맞은 장소에서 누군가 의도적으로 반장을 저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세력이 있음을 암시했다.
한국에서는 본격 재운행에 앞서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은 도청 기능이 추가된 업그레이드된 모범택시를 선보였다. 또한 무지개 택시회사 막내 온하준(신재하 분)이 첫 등장하면서 무지개운수의 케미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회에서는 '노인 사기' 스토리에 집중됐다. 혼자 사는 노인을 상대로 불량 의료기기를 판매하기도 하고, 아들처럼 다정하게 접근 후 신용카드 발급을 유도하여 그 카드로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 등으로 돈을 갈취하는 유상기(고상호 분)일당에게 똑같이 돌려주고자 다짐한다. 본격 복수에 앞서 도기는 먼저 유상기 일당과 함께 과한 요금제 및 게임 아이템 결제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휴대폰을 개통해 주는 용칠이를 강력한 힘으로 제압하고, 고은(표예진 분)이 피해자들의 핸드폰을 개통 해지 처리함과 동시에 불태워버리는 등 본격 복수 대행 서비스에 앞선 전초전에서부터 속도 빠른 복수의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극의 말미에 이제훈은 유상기 일당을 응징하기 위해 농부로 변신해 등장했다. 또 충청도 사투리까지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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