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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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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마약류 투약 혐의로 2차 소환조사를 앞두고 취재진 노출을 이유로 돌연 불출석한 배우 유아인(엄홍식·37)씨에 대해 경찰은 "조속히 소환조사를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씨가 지속적으로 조사를 거부할 경우 체포 또는 구속영장 신청 등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피조사자(유씨) 측에서 소환일자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출석일자를 조율해 조사받는 게 좋겠지만, 그게 안 되면 당연히 그렇게(영장 신청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유씨는 당초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이유로 되돌아간 바 있다. 현재 유씨 측은 경찰과 소환조사 일정을 협의 중이다.

우 본부장은 또 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 관련 주가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H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선 고소인 조사를 시작으로 검찰과 별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도 밝혔다.

주가조작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김 회장은 라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련의 하락으로 인해서 수익이 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범인"이라며 자신을 지목한 것을 두고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우 본부장은 '수사경찰 리뉴얼'의 일환으로 현재 경찰서 수사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수사를 형사 내 강력 기능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즉시 폐쇄회로(CC)TV나 계좌 추적 등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지난 3년간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의 70% 정도를 일선 형사·강력팀에서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가·정책총괄 기능과 실제 업무 기능의 불일치를 해소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고민이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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