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첫 월드투어 포문…서울서 스타트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화려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1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된 '2023 크래비티 첫 번째 월드투어 '마스터피스' 인 서울(2023 CRAVITY THE 1ST WORLD TOUR ‘MASTERPIECE’ IN SEOUL)'을 성료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4월 진행한 '센터 오브 그래비티(CENTER OF GRAVITY)' 이후 국내에서는 약 1년 1개월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다. 특히 첫 월드투어의 뜻깊은 시작을 서울에서 열어 의미를 더했고, 마지막 날은 생중계 진행해 글로벌 팬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날 크래비티는 무대로는 처음 선보이는 '겟 리프티드(Get Lifted)'와 '배디(Baddie)' 무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이들은 '가스 페달(Gas Pedal)', '파티 록(PARTY ROCK)', '그루비(Groovy)' 등 타이틀곡 무대부터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무대와 함께 콘서트가 진행하는 동안 크래비티는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의 요청에 크래비티는 깜짝으로 몬스타엑스의 '갬블러(GAMBLER)'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뜨거운 호응 속 크래비티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하는 등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리더 세림은 "월드투어 대장정의 막을 무사히 열 수 있어서 기쁘다. 응원과 함성으로 콘서트를 함께 즐겨주신 러비티 덕분에 '마스터피스'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퍼즐을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월드투어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보여드릴 크래비티의 무대들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는 6월 2일부터 7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6월 16일부터 25일까지 뉴욕, 시카고, 푸에르토리코, 애틀랜타,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6개 도시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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