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4
  • 0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최근 부산국제영화제(BIFF) 허문영(61) 집행위원장과 이용관(68) 이사장이 잇달아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부산 영화계가 BIFF 내부에서 불거진 인사 문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최근 BIFF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된 조종국(58)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에 대해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부산영화문화네트워크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BIFF 기자간담회에 대해 "각종 의혹 속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임명된 조 전 영진위 사무국장은 허 집행위원장과의 사적 일화를 변명으로 늘어놓으며 다시 한번 지역 영화계의 공분을 샀다"면서 "이 이사장은 근본적 대책 없이 말뿐인 쇄신과 함께 전·현직 내부 구성원들의 이의 제기에 즉답을 회피하며 사태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증폭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이를 바로잡아야 할 임원진 역시 이 이사장의 영향 아래 방어적 태도로 자신들의 유명무실함을 증명했다"면서 "이날 기자 간담회는 현재 상황에 대한 부산국제영화제의 인식과 앞으로의 쇄신 방향이 얼마나 암담한지 가늠할 수 있는 자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이사장과 조 운영위원장은 즉각 자진사퇴 하라"면서 "이번 사태로 인해 사의를 표한 허 집행위원장은 복귀해 비상 대책 위원회에 준하는 체제로 위기에 처한 부산국제영화제를 안정화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BIFF는 특정 임원에게 집중된 권한을 기능과 목적에 맞게 체계적으로 분산하고 정관을 전면 재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해야 한다"며 "그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영화문화네트워크는 부산독립영화협회를 비롯해 영화문화협동조합 씨네포크, 영화배급협동조합 씨네소파, 공간나.라, 무사이, 부산평화영화제, 영화사 오지필름, 영화사 칸따삐아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