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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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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23 아프리카영화제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아프리카 영화 가운데 케냐, 말라위, 수단, 짐바브웨 등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이 추천한 아프리카 12개국의 작품 12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작은 ▲헬리오폴리스(알제리) ▲마콩고(중앙아프리카공화국) ▲값비싼 공기·마법서의 유산·조용한 분노 단편선(가나) ▲탈리야(케냐) ▲개미와 베짱이(말라위) ▲락 더 카스바(모로코) ▲오카포의 법칙(나이지리아) ▲아프리카의 모의법정(남아공) ▲ 너는 스무살에 죽을거야(수단) ▲무화과나무 아래(튀니지) ▲소년들의 거짓말(잠비아) ▲프레지던트(짐바브웨) 등이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만나볼 수 있으며 상영작 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아프리카 영화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전문가의 토크 프로그램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며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 상영작들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네이버TV를 통해 상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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