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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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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13년 전 '목포 여대생 살인 사건' 프로파일링 분석을 공개한다.

표창원은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에서 13년째 미제 사건인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을 들려준다.

표창원은 "범죄는 반드시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완전 범죄'는 없다. 하지만 과거 살인사건들을 해결하지 못한 장애물이 있다"라며 미해결 사건의 유일한 장애물이 '이것'임을 밝힌다.

또 표창원은 '개구리 소년 사건', '엽기토끼 살인 사건' 등 영구 미제로 남은 사건들을 언급한 뒤 "범인을 밝힐 물적 증거는 있지만 잡지 못하고 있다"라며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을 소환한다.

이와 함께 표창원은 "범인이 두려움에 휩싸이도록 하고 싶다"라며 13년째 잡히지 않는 범인을 향한 한마디를 남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표창원은 썰피플들을 향해 파격 공약(?)을 꺼내들어 눈길을 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최초 0표를 예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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