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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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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유명 가수들 콘서트의 상습 암표 사기 판매상이 법정에서 징역형을 받았다.

23일 가수 정준일과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소속사 엠와이뮤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진행된 콘서트에서 발생한 암표 사기 판매상인 20대 박모 씨가 최근 법원 판결에서 1년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작년 말과 올해 초 각각 열린 디어클라우드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정준일 콘서트에 같은 날·같은 자리로 양도 받은 관객이 여럿 발생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을 만든 장본인이다.

엠와이뮤직은 "피의자 박씨가 입금은 하지 않은 예매 내역서와 좌석표를 위조해 여러 사람에게 입금을 받고 잠수를 타는 방식으로 발생된 사기 건"이라고 설명했다.

박씨는 정준일, 디어클라우드 외에도 아이유, 영탁, 박효신, 윤하, 10㎝, 에일리, 자우림, YB, 강형호, 소란, 흰(HYNN) 등 여러 콘서트 건의 티켓 판매 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엠와이뮤직 윤동환 대표는 "당사는 추가로 업무방해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암표 판매상들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판례가 남도록 노력해 실질적인 암표 근절의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동환 대표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음레협은 암표 부정거래 설문 조사 등 암표 근절을 위해 나서고 있다.

실제 음레협 등에 따르면, 암표 판매는 국내 콘서트업계에 널리 퍼져있다. 음레협이 지난 3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공연장을 찾는 관객 가운데 4명 중 1명은 공식 예매처가 아닌 곳에서 암표를 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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