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첫 영어 싱글 '퍼펙트 나이트'…'동료 연작'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

12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오는 27일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발매한다. 동료와 함께라면 완벽하지 않았던 하루도 즐거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르세라핌은 신곡 발표 소식과 함께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소셜 미디어에 '퍼펙트 나이트' 슬로건 모션을 공개했다. 이번 슬로건 모션은 야간 비행을 하듯 공중으로 떠오르는 핑크빛 스포츠카의 질주를 담았다.

르세라핌은 지난 5월 공개한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에서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자신들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마지막 트랙 '파이어 인 더 벨리(Fire in the belly)'를 통해 "너, 내 동료가 돼라"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면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퍼펙트 나이트'는 '동료 연작' 시리즈로 묶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르세라핌은 이번 '퍼펙트 나이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팬심을 본격 공략한다. 최근 일본 싱글 2집 '언포기븐' 활동과 첫 단독 투어 '플레임 라이즈(FLAME RISES)'을 성료한 데 이어 활동 범위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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