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활동 중단 5년 만에 신곡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에디킴이 프로듀서 겸 윤종신과 함께 신곡을 발매했다.

2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에디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트랙 바이 윤: 괜찮아지겠지'(이하 '괜찮아지겠지')를 발표했다.

'트랙 바이 윤(track by YOON)'은 윤종신이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그룹 '빌리(billlie)' 등이 참여해왔다.

'괜찮아지겠지'는 20대 중반의 에디킴이 어쿠스틱 기타로 남겨놓은 휴대폰 음성 메시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레트로한 일렉트로닉 피아노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발라드다. 삶에서 오는 어려움에 대해 종종 내뱉게 되는 '괜찮아지겠지'라는 말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에디킴은 지난 2019년 활동을 중단했다.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지인들과 돌려본 사실 등으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가수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였던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에디킴은 이 방과 별개의 단톡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으나 법원은 1회에 그쳤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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