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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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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백일섭이 절연한 딸의 집을 10년 만에 찾았다.

1월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아내와 졸혼 이후 딸과 7년간 절연했던 백일섭이 사위의 초대를 받아 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섭과 딸은 어색해했다. 백일섭은 사위, 손주들하고만 대화를 나눴다. 딸은 부엌에 주로 머물렀다. 백일섭은 식사를 마친 후 딸과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마음의 벽을 낮추고 솔직한 얘기를 주고 받았다.

백일섭 딸 지은 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간 아빠가 무서워서 피했다. 아빠가 '네게 무서운 아빠였잖아'라고 인정하셔서 놀랐다. 이제는 숨거나 피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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