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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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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제38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골프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송종국의 전(前) 부인 박연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꿈인가요. 좋아하는걸 시켜주자 할때만 해도 골프를 우습게 봤다. 그리고 자만했다"고 적었다. "늦게 시작했지만 유전자, 그러니깐 DNA가 남다르니 운동신경이 좋고 열심히 노력하면 금방 따라잡을수 있다고. 아니요. NoNo 골프는 절대 그렇지 않더라구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송지아가 골프 대회 수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연수는 "돈, 좋은 부모님의 희생, 좋은 선수의 피나는 노력, 좋은 코치, 좋은 PT샘과 멘탈 지도자, 잔디 짠밥..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돈"이라고 밝혔다. "한계와 벽에 부딪힐때 우리 골프 그만하면 안될까 라며 우는 저에게 포기하지 않게 매번 저를 다독이며 힘을 줬고, 노력에 비해 성적이 나지 않을 때 우는 지아에게 '넌 지금 너무 잘하고 있어'라며 포기하지 않게 서로를 다독여주며 여기까지 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상은 이렇게 오는군요. 마지막날 잘한 건 처음이라 그냥 지아한테 고맙고 기특해서 성적은 보지도 않고 금요일이라 차 밀릴까봐 햄버거 사서 고속도로 타려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경기도협회인데 '송지아양 3등해서 시상식해야하는데 어딨냐'고 하시는데 정말 멍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돈도없어 호주에 혼자 가서 두달 동안 이프로님 댁에 신세져가며 연습하고 까맣게 피부가 다 망가져서 온 지아를 보며 너무 가슴 아팠는데 한방에 지워지네요"라고 했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박잎선'에서 본명 박연수로 바꾸고,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송지아는 MBC TV 예능물 '아빠 어디가?'(2013~2014)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송종국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자신의 딸에 대해 "18살이 곧 되는데(올해 17세) 어렸을 때부터 철이 빨리 들었다. 골프를 하니까 (사춘기가) 크게 오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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