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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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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수현·김지원·박성훈이 스트레스 해소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제작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내향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 주연인 김수현·김지원·박성훈이 개그우먼 장도연과 대화 나누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박성훈은 "저는 집에서 유튜브로 '불멍' 영상을 틀어 놓는다. 장작불 영상을 보면서 멍 때린다"고 스트레스 해소 비법을 밝혔다. 다만 그는 "캠핑 같은 거는 정말 싫어한다. 집이 아닌 곳에서 자는 거를 싫어한다"고 했다.
김수현은 "나는 마음이 어지럽다 하면 마무리 샤워할 때 '물멍'한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방금 지어낸 거 아니냐?"고 의심하자, 김수현은 "아니 이건 다들 해봤을거다. 물 틀어 놓고 멍 때리는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원은 "저는 집에서 소파에 누워서 천장을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래방 같은 데도 가냐'는 질문에 "혼자 가는 거 좋아한다. 근데 노래를 부르고 이런 게 아니라 노래 틀어 놓고 '반주멍'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인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이 위기를 헤쳐가며 이룬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박지은 작가가 '사랑의 불시착'(2019~2020)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김수현·김지원·박성훈을 비롯해 김갑수·이미숙·곽동연·이주빈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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