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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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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연예계 스타들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가수 이승환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억은 힘이 세지"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이 담긴 그림을 공개했다. 그림엔 '잊혀질 수 없으니 그리움도 어렵다. 마음에도 못 있고 하늘에도 못 있다.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 가만 가만 가만히 거기 있으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화가로 활동 중인 가수 솔비도 같은 날 SNS에 "오늘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입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제게 그날의 기억은 잊지 못할 트라우마로 가슴 속 깊은 곳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있어요. 그들이 천국에서 웃으며 지내길 바라며 아침 기도를 드렸습니다. 희생자 분들과 또한 유가족 분들, 그리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생존자 분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노랑 꽃밭을 그렸습니다"라며 그림을 공개했다.

배우 문정희도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10주기. 아직도 마음이 먹먹하기만 한데, 벌써 10년이 흘렀다. 그냥 시간만 흐른 것 같다"며 노란 리본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박보영도 SNS에 노란 리본과 함께 '리멤버(Remember) 0416'이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보이그룹 '엔시티(NCT)' 멤버 도영과 '원어스' 건희는 소셜미디어 계정 프로필란에 노란 리본을 게재하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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