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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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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체리블렛'이 데뷔 5년 만에 해체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체리블렛의 멤버 해윤·유주·보라·지원·레미·채린·메이는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오늘부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윤·지원·레미·메이는 FNC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유주·보라·채린은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FNC는 "그동안 체리블렛을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며 "앞으로 체리블렛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행보도 지켜봐 주시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체리블렛은 지난 2019년 1월 데뷔한 10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그해 미래·코코로·린린이 탈퇴하며 7인조로 재편했다. 이후 '무릎을 탁 치고' '알로하오에' 등을 발표했지만, 공백기가 긴 편이었다. 보라·지원·메이가 엠넷(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보라·지원·채린이 엠넷 '퀸덤 퍼즐' 등 서바이벌에 도전하며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기도 했다. 마지막 팀 활동은 지난해 3월 발매한 '체리 대시(Cherry Dash)'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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