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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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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아내와 갈등하는 청소년 아빠에게 '극대노'한다.

24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부모' 김지은·김정모 부부의 갈등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둘째 임신 6개월 차인 김지은은 아들 로한이 육아와 동시에 집안일을 한 후 남편이 운영하는 횟집으로 출근해 로한이를 등에 업고 일까지 도왔다. 이를 본 MC 박미선은 "배가 부른 아내에게 일을 시키면 어떡하냐"고 말한 뒤 김지은에게 "(일손 지원을 요청할 때) 안 된다고 했어야지, 자꾸 도와주니까 당연하게 생각한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지은은 "내가 챙겨주지 않으면 남편이 끼니를 거르거나 라면으로 대충 때운다"며 직접 도시락을 챙겨줘 '천사가 따로 없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어 김지은은 남편에게 도시락을 건네주던 중 머뭇거리다 "배가 나와서 그런지 허리와 꼬리뼈가 너무 아픈데,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 달라"고 부탁했다.

김정모가 "냄새가 나서 찝찝하다. 너가 버려라"라고 거절하자 김지은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구입하자"고 제안했다. 50만 원이라는 가격에 놀란 김정모는 "아파트 대출 이자와 맞먹는 비용이다. 비싸서 사줄 수 없으니 너가 버려라"라고 받아쳤다. 이에 MC 서장훈은 "완전 양아치다. 본인이 치우기 싫으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주든가"라고 분노했다.

급기야 김정모는 이날 오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며 직접 계산까지 한 후 만취 상태로 귀가했다. 결국 김지은은 "(음식물 처리기는) 돈이 아깝다고 하더니, 술값은 안 아깝냐. 나도 이젠 힘들다"고 누물을 쏟았다.

제작진은 "남편과 아들에게 헌신하는 김지은에게는 출연진들이 '짠하고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김정모에게는 '아내에게 신뢰를 지켜라, 계속 곪으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일침한다"며 "김정모가 과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새롭게 변화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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