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김용림이 시집살이를 견딘 방법을 공개한다.
29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용림이 시농제 맞이 깜짝 초대 가수 인순이와 유쾌한 만남을 갖는다.
저녁거리를 고민하던 배우 김용건과 임호는 김용림의 친아들이자, MBC TV 드라마 '전원일기'의 영남 역인 남성진에게 SOS 전화를 건다. 향신료를 좋아한다는 조언대로 전원 패밀리는 다복한 분위기 속에서 태국식 게 커리 푸팟퐁 커리와 청국장을 준비한다.
청국장을 본 김용림은 며느리 김지영이 청국장을 잘 끓인다며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보인다. 배우 김수미가 행복한 고부 관계의 비법을 묻자 김용림은 자신이 겪은 고된 시집살이에 대한 마음고생에 자신은 그러지 않겠다 다짐했다고 답한다. "얘(남성진)는 내 아들이 아니라 김지영이의 남편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그 마음가짐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시집살이를 견딘 건 언제나 자신의 편이었던 남편 고(故) 남일우의 현명한 대처 덕분이었다고 전한다. 연애시절 말보다는 행동으로 진심 어린 사랑을 표했던 시절과 더불어 고(故) 남일우가 보름달을 보고 "같이 앉아서 항상 저 달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김용림에게 마음을 전한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긴다.
이어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연기에 헌신한 김용림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노주현, 윤여정, 이덕화 등 대배우들이 총출동하며 80년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한 '사랑과 야망' 촬영 중 뺨을 때리는 장면에서 7번 NG가 나버린 고난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한편 봄을 맞아 양촌리에서는 풍년을 비는 시농제를 지낸다. 전원 마을 식구들이 시농제를 준비하는 동안 뒷문으로는 깜짝 손님이 들어온다. 시농제를 마무리한 후 흘러나오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지난해 디바 그룹 '골든걸스'로 활약한 인순이가 등장해 전원 마을을 열광케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